BOSE AE2 헤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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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님께서 보스 헤드폰을 사주셨다.
원래는 생일 선물 Part.1 이었지만 당장 필요하기도 했고 발렌타인 데이를 맞이하여서.. 음흐흐
고마와요~~
아이폰용 이어폰의 출시로 애플과 함께 인기가 동시에 올라가고 있는 오디오 브랜드다.
맥에 잘 어울린다며 고가의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스피커도 꽤나 잘 팔리고 있다.
생일 선물 Part.2 가 기다려진다 음흐흐
암튼 이번주 월요일날 내 손에 들어왔는데, 그게 제고가 없어서 일요일날 주문을 해놓고 받은거였다.
인기가 좋은건지 영등포와 강남 신세계 보스 매장 모두 품절상태였고 입고되는 양도 그리 많지 않았다고 한다.

종이 박스에서 꺼내면 이렇게 밀봉된 플라스틱 박스가 하나 더 나온다.
플라스틱을 찢어야 헤드폰을 꺼낼수 있어서 이점은 매우 좋지 않다.
내용물은 헤드폰, 파우치, 설명서가 들어있다.

짜잔~~
간결한 디자인으로 밖에서 쓰기에도 별 부담이 없다.
추운겨울에는 헤드폰이 최고!

밀폐형 헤드폰이라 밖에서 안으로 안에서 밖으로 소리가 거의 세지 않는다.
덕분에 음악듣고 있으면 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를 정도.
보시다시피 패드가 커서 귀를 그대로 덮지 않고 감싸는 형태라 귀가 눌리지 않는다. 그리고 부드러워서 착용감이 매우 좋아 오래써도 부담이 없다.

좀 흔들리긴 했는데;;;
머리쪽에도 스펀지가 덧대여 있어서 정수리쪽에 압박이 오지 않는다.
예전에 쓰던 헤드폰은 조그만 스펀지 두개가 있었는데 오래 쓰면 그 두부분만 압박이 와서 머리가 좀 아프긴 했다.

디자인상 나름 특이점이라고 한다면 이 부분.
탈착이 가능한 케이블이다.
추후에 단선이 되더라도 간편하게 AS가 가능하고, 아이폰용 케이블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게 만든다.
 
간결한 디자인 만큼 사운드도 꽤나 좋다.
저음이 강할꺼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적당한 저음양으로 생각보다 균형있는 사운드였다.
하지만 역시 일렉트로니카나 메탈에서 묵직한 느낌을 준다.
크래쉬 최근앨범과 라디오헤드 신보들을땐 너무 좋았다. 각각의 음악 스타일이 그대로 느껴졌음.
과거에는 일반인들에 비하면 좋은 헤드폰도 썻었지만 여친님이 사주신 이번 헤드폰이야 말고 정말 최고다.
새것증후군(?)이 있긴하지만 자기전엔 꼭 키보드와 함께 천으로 덥는다.
먼지 뭍지말라고…-_-
암튼 고마와요~~ 너무너무 잘 쓰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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