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09 – 비욘드 더 로드 전시 @ 더현대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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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더 로드 전시는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비주얼 요소를 통해 창작해낸 작품을 모은 전시로 감각적으로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 주는 전시다. 오픈 정보를 듣자마자 너무 가고 싶었지만 이제서야 다녀왔다.

전시장소는 여의도의 더 현대 서울인데 물건만 사러 해당 매장에만 몇번 가본 정도라 한바퀴 둘러 볼겸 해서 다녀 왔다.

 

 

목차

1.

 

전시는 소리를 기본으로 하여 영상, 이미지, 비주얼 아트 등으로 구성되어서 각 전시 구역마다 상상하지 못 한 새로움을 느끼게 해준다.

 

홍콩의 어느 뒷골목을 연상시키게 하는 이 작품은 술에 취한 상태로 저 의자에 앉아 있어야 할 것 같은 분위기다.

 

 

 

2.

 

이 스크린은 처음에는 색이 변하는 줄 알았는데 자연을 무대로한 작품을 상영해 주는데, 소리와 영상의 질이 좋아서 감상하는데 너무 좋았다. 특히 영상은 4K로 찍은것 같은데, 화면은 크지만 각 장면의 사물과 인물으 잘 드러나서 매우 만족했다. 이 작품 때문이라도 한 번더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고, 작품에 심취한 나머지 사진이나 영상을 찍을 생각도 못 했다.

 

집에 높고 싶을 정도로 강렬한 작품.

 

드라큘라 백장이 나올 것만 같은 방

 

 

 

 

담배 한대 물고 피아노 치고 싶다.

 

 

 

물결의 모습과 음악이 가득 채운 공간. 마치 교회같은.
음악이 좋아서 곡이 끝날 때까지 앉아서 멍하니 감상했다.

 

카우보이나 인디언 같은 삶을 살아보고 싶다.

 

 

 

 

 

 

 

 

 

3.

이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공간이다. 내가 좋아하는 핑크색.

십자가의 통로가 있고 그 중간 방에 작품들이 있는 형태다.

 

 

오디오와 비주얼 뿐만 아니라 향기로 관객을 홀린다.333333333333333

 

그리고 위의 홍콩 분위기 작품의 옆에 위치한 통로인데 양쪽에 영상을 재생하는데 2대의 카메라로 양쪽 통로를 동시에 찍은 영상 같았다. 상당히 특이하고 신선해서 두번이나 보았다. 이런 형태의 미디어도 매력을 충분히 끌어당길 것 같다. 단순한 1면을 활용한 영상이 아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미디어로 발전되길 바란다.

 

 

전반적인 전시의 만족도는 최상이다. 모든 내용을 다 글로 쓸 수 없지만 이건 무조건 가야 하는 전시다. 특히나 소리와 영상에 민감하고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말이다.

REVIEW OVERVIEW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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