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01 – 숫자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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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라도 있었다면 종치는 모습을 보면서 “아~ 이제 2010년이구나~ 아~ 잉여인간 디노 한살 더 처먹었구나~’ 하겠는데….

시계를 보니 2010년하고도 1분이 지났다.
그때 나는 진토닉 한잔 꺽으면서 라디오를 틀어놓고 트윗을 하고 있었고 블로그에 들어와서 이 글을 쓰려다가 삼촌께서 남겨주신 댓글을 보고 훌쩍훌쩍….

(싸이에서 보고 오셨다면.. 가장 최근 다이어리에 쓴글에 욕도 많았는데..-_-;;; 물론 어떤 사람을 욕하는 거지만;;)

개인적으로 2010년은 기대가 되는 해입니다.
정말 열심히 할겁니다.
가끔 지쳐서 힘들때도 있겠지만,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잘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옆에 누가 있다면 좋겠지만 그런것 까진 바라지는 않고, 외로움에 익숙해졌으면 좋겠고, 지금 여기 있을때 돈을 좀더 모았으면 좋겠는데 이것도 쉬운일이 아닐꺼 같고.. ㅎㅎ

뭐 암튼 2010년 기대가 된다.

간지성인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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