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807 – Beach Party Week &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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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공연후기 적는걸 까먹다니… T_T
뒤늦게 리뷰를 올리게 되는걸 송구스럽게 생각하면서 적어 봅니다.Beach Party Week & T. Week & T가 무엇인가.

★ Week&T란?

Week&T 진행 취지 소개

SK텔레콤의 이동통신 대표브랜드 T는 이동통신 산업을
넘어 고객의 일상 속에서 함께하고 긍정의 힘을 불어넣는 친구 같은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올해부터 ‘T와 함께 하는 즐거운 일주일’이란 테마로 ‘Week & T’를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친숙한
생활의 단위이자 가장 기본적인 시간의 단위 중 하나인 “Week (한 주)” 동안 우리 주변의 다양한 문화를 좀 더 가까이 좀 더 재미있게, 좀
더 특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레스토랑, 음악, 예술, 공연, 전시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문화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 Week&T 히스토리

Week&T의 지난 이야기 소개

1. Restaurant Week&T (레스토랑 위크앤티)


2009년 4월, SK텔레콤은
첫 번째 ‘Week & T’프로젝트로 “레스토랑 Week&T(Restaurant Week & T)”를 개최했습니다. 레스토랑 Week & T는 그랜드테이블 협회가 친근한 레스토랑을
만들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해 온 레스토랑 위크 행사를 바탕으로
T와 함께 보다 새로워진 문화주간 행사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청담동을
중심으로 한 그랜드테이블 협회의 16개 유명 레스토랑과 바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사를 즐기고, 레스토랑 별로 신예 아티스트 16인의 독창적인 작품이 전시되었으며 T만의 특별한 선물이 제공되는 등 차별화된 문화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ž   기간: 2009년 4월 20일(월)~ 26일(일)

ž   장소:청담동 중심의 16개 레스토랑

ž   자세히 보기: http://ttime.tworld.co.kr/  (Restaurant
Week&T
페이지 URL 확인)

 

 

2. University Week&T (대학축제 위크앤티)

 

2009 5월에는 열정과 낭만이 가득한 대학가의 대표
행사인 대학축제와 함께 하는
대학축제 Week&
T(University Week& T)
를 진행했습니다.

수도권 5개 대학에 각 대학 축제 분위기에 맞춰 차별화된
T
라운지를 설치하고, 이를 방문한 학생들에게 신나는 음악과 함께 비비디썬라이즈’, ‘바비디폴리탄이라는
특별한 칵테일을 비닐 지퍼백에 담아 제공했습니다
.
또한
각 학교별로
대학 분위기와 감성에 맞추어 특별히 제작한 현수막, 포스터, 티켓, 쇼핑백 등 다양한 물품들을 지원해 문화 크리에이터인 대학생들과 함께
새로운 축제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했습니다
.

 

ž   기간: 2009513()~ 29()

 

ž   장소:고려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ž   자세히 보기: http://ttime.tworld.co.kr/ (Univ. Week&T 페이지 URL 확인)

 

 3. Rock festival Week&T (락페스티벌 위크앤티)

 




번째
Week&T 프로젝트로 20097, 지산 밸리 락 페스티벌에서 락페스티벌 Week&T(Rock Festival Week&T)”를 진행했습니다.

 국내
외 정상급 락밴드 60여 팀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던 이번 행사에서는 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T Cooling Zone’을 운영 하였으며 아이스밴드, 모기패치, 부채형태의 안내물 등이 포함된 ‘T Cool Package’ T 고객에게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TTL 고객 중심의 자원봉사단 50명을 모집하여 1 2회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그린 락 페스티벌을 구축하는데 앞장섰습니다.

 

 

 

ž   기간: 2009
7
24()~ 26()

 

ž   장소: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ž   자세히 보기: http://ttime.tworld.co.kr/Rock

—————————————
지산락페에서 ‘T Cooling Zone’ ‘T Cool Package’가 너무 좋았다.
가끔 쿨링 존과 쿨링 패키지의 아이스 밴드가 더운날씨에 천국과도 같았다.
특히나 아이스 밴드는 수십개 얻어와 집에서도 쓰고 싶을정도로 너무너무너무 좋았던 아이템이었다.

그런 Week & T의 이벤트에 내가 초대받게 되었다.
그것도 내 고향 부산에서…

– HOT했던 Beach Party Week & T
나는 8월 7일 공연에 참여를 했다.
마침 서울생활하던 친구가 휴가차 부산에 내려와서 같이 갔다.
7시 즈음해서 공연이 열리는 노보텔 엠베서더에 도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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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이곳. 저기 빨간 현수막이 걸린 곳이 공연이 열리기로 했던 야외무대이다.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한다고 해서 나름 큰 기대를 하고 갔으나 호텔측의 사정으로 안타깝지만 실내에서 공연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노보텔 지하에 있는 클럽 머피에서 행사는 진행되었다.
아쉽긴 했지만 머피는 부대앞 인터플레이 만큼이나 나에게 친숙한 곳이다.  여러번 갔으니 친숙한건 당연.

무대가 급하게 옮겨진지라 7시 넘어서 도착했지만 본 공연은 시작되지 않은 상태였다.
달구는 단계라고 해야하나? 후후
친구랑 나는 적당히 의자에 앉아 달궈지기를 기다렸다.
아마 그 시간대가 DJ Slient였을듯… 딱히 화면에 어떤 문구가 안나와서 모르겠지만….
초반이지만 그래도 꽤나 익사이팅한 DJing이었다.
클럽이라도 처음부터 사람들이 라운지에 나와 신나게 노는 편이 아니라서 클럽 자체 분위기는 좀 그랬지만 열라 熱나게 즐길 만했다. 나야 뭐 소심한 락덕후인지라 의자에 앉아서 속으로는 덤블링하고 날아댕기고 그랬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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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mad Soul Child와 360sounds가 차례로 나왔다
개인적으로는 360sounds를 기대했다.
웹상으로는 꽤나 많이 접한 그룹? 이라서…
360sounds는 DJ집단이라고 해야하나? 뭐 그렇다.
대표적으로 소울스케이프가 있는…
이번 Beach Party Week & T에는 DJ Jinmoo & dj soulscape 그리고 PLASKI의 DJing 이 있었다.
전자 두명의 디제이때는 비교적 대중적인? 음악 위주였다. 중간중간 가요도 틀어주고;; 분위기는 나쁘진 않았지만 나는 그렇게 좋진 않았다. (^^;; 제작년 시네마틱러브에서 소울스케이프는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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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PLASKI님이 나오셨다. 개인적으로 전혀 알지는 못 하지만 소리없이 블로그를 구독하고 있는 구독자이다.
앞의 두분의 DJ와 체인지를 했는데 오우… 이런.. 멋진… 와우… 죽인다.
내가 클럽에 가게 만드는 그런 음악이었다.
나에게 클럽을 천국으로 만들어 주는 그런 음악.
그냥 머릿속을 몽롱하게 만들고 비트가 혈관을 따라 심장에 모여 터질듯이 쿵쾅쿵쾅 거리고…
그런 기분은 글로써 표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직접 느껴봐야….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함은 커녕 흥분도가 끝도없이 올라가 이러다가 쓰러질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들 정도?;;
하하하.. 나 완전히 PLASKI의 팬이 되어버렸다.
제보진 않았지만 결코 짧은 시간도 아니었고 긴 시간도 아니었지만 이날 공연중 최고였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그 다음 무대가 다이나믹 듀오였음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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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 T~ 생각대로 D(노-_-)
그렇다 스페셜 게스트라고 라인업에 채워져있을뿐 누가 올지 그저 궁금했는데, 다이나믹 듀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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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이나믹 듀오를 보게 되다니.
힙합앨범은 몇개 없는데 그중에 소장중인 뮤지션이 에픽하이랑 바로 이 다이나믹 듀오이다.
최근 앨범은 꽤나 만족스러워서 랩 가사를 외울정도로 많이 들었다. -ㅁ-;
그래서 이날 부른 곡들중 대부분은 떼창이 가능했음 🙂

다이나믹 듀요(더블D)의 출현으로 클럽안은 단번에 후끈 달아올랐다.
그리 큰 공연장이 아니라 분위기가 더 뜨거웠던거 같다.
본인들도 야외에서 공연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내긴 했지만 적절한 맨트로 사람들을 흥분시키고 본인들도 땀을 주룩주룩 흘릴 정도로 열심히(-_-) 아니 열정적으로 노래를 불러줬다. 그에 대한 대답으로 관객들 떼창을;;
스페셜 게스트로써의 출연이라 그런가 너무 짧았다. T_T 맘같아선 한시간 정도 했으면 좋았겠지만…
짧았지만 너무 뜨거웠다. 크하하
그리고 헤드라이너 YUKSEK이 출연.
나는 모르는 사람이라;; 그냥 어떤 음악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역시나 꽤나 유명한 사람같더라.
관객들이 육섹!!! 육섹~~ 하면서 앞으로 앞으로 밀착하는 모습이 마차 락공연에서의 그것과 똑같았다.
육색을 향한 관객들의 모습은 장난 아니었는데 정작 육섹본인은 웃지도 않고 그냥 무표정으로 음악만 했다.
정말 공연장에서 그렇게 쉬크한 뮤지션은 처음 봤다 -_-;
그래서 얼마나 좋냐 지켜봤는데 오우 장난 아닌데?
왜 사람들이 이렇게 열광하는지 1초만에 알아먹겠드라.
진짜 뛰게 만들어… 친구는 그세 지쳐서 헤롱헤롱 거리는데.. 아휴… 난 왜이리 한숨이…
나도 저질 체력이지만 이정도로 지치지는 않는데… 클럽도 증말 잘 노는 애랑 와야 재미가 있지…-_-;;
그 친구가 싫다거나 그런건 아님 ㅋㅋ
나도 잘 노는건 아니지만-_- 그래도 옆에서 분위기만 맞춰주면 나도 미친듯이 잘 노는데….
암튼 친구는 뒤에 의자에 앉아서 쉬고;; 나는 그냥 뛰었다.
근데 이날은 물이 별로.. 라기 보다 남자가 너무 많았다;; 남자들을 피할려고 이리저리 옮겨다녔지만 여기저기 남자들의 괴성이…-_-; 어휴 무서워…
이렇게 남자비율이 많은건 또 처음이다.
그래서 나도 적당히 뒤에 빠져서 비트에 몸을 싣고(-_-;;;) 사람들 구경도 하고 음료도 마시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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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새벽까지 황홀한 시간을 보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_-;
혼자서 -_-;;
아 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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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 파티 티켓을 전해주신 분께서 8.9일에 와도 된다고 하셨는데 이런저런 사정때문에 가지 못한게 정말 너무 안타까울 정도로 비록 하룻동안이 었지만 너무 즐거웠다. 무슨 일이 있어도 갔어야 했지만 오랜만에 일본에서 삼촌내외분과 사촌동생이 와서… 다같이 모이는 자리였던지라.

모두 참석은 못 했지만 부산에서 이런 공연이 열렸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 일이다.
공연이나 이런 이벤트가 너무 서울에만 집중되어 있는걸 정말 짜증스럽게 보는 나인지라 Beach Party Week & T를 있게 해준 분들께 정말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비록 내가 잠시 리뷰쓰는걸 까먹고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지만 -_-;; 그래서 다음에 이런 행사가 있어도 난 안 뽑힐 꺼야. 리뷰도 못 쓰고 가장 중요한 기한도 넘겨버렸으니.. 난 안될꺼야 아마. -_-;
이렇게 좋은 공연이 있다면 나는 당연히 정당한 댓가를 지불해서 갈 인간이라 앞으로 많은 공연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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