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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제 뭘 해야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그저 몇일동안 뒹굴고만 있다.
이러다가 나중에는 길거리에서 뒹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번쩍들기도 한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뭘까.
남들이 뭐하는지 궁금해 하기 보다 내가 뭘해야 하는지 부터 찾아야 겠다.

니트족이 왜 생기는지 알것같기도 하다.


오랜만에 백분토론을 봤다.
편협적인 시각을 가졌다고 해도 할말없을 정도로 현 정권 한나라당에 대한 비판적인
생각은 변함이 없고, 그들이 하는 주장은 무조건 잘 못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어리석기는 하지만 여전히 그들의 말에는 귀를
귀울이고 싶지 않은건 사실.

ebs공감 공연후 바로 와서 공연복장 그대로 출연한 신해철의 언변은 여전하고 제대로 공감하는 말씀도 하셨다.

동방신기한테 19금 붙이지 말고 국회에나 19금을 붙이라는…..

정말 개판도 이런 개판이 없을거다.

신해철 N.EX.T의 리더로서, 정치적이라고 하기엔 좀 뭐하지만 그의 생각자체에 지지하고 팬 나에게는 그의 말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귀울인다.
가벼워 보일수도 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대중가수.

그와중에 넥스트 신보를 홍보하는 센스.
소라언니랑 같이 살꺼예여~

유시민도 오랜만에 뵈었다.
부드러운 말속에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다시 돌아 오셨으면 좋겠다.
그날을 기다리고 있는 듯한 느낌도 받았고…

나경원과 그 법대 교수라는 사람.
항상 그렇듯이 그들의 주장은 웃음만 나온다.

진중권 교수와 신해철의 발언중에 몸 조심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한다.
이게 지금의 우리나라다.
실제로 블로거 중에 모니터링 당하거나 불려간 사람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국민들을 의한 정부가 아니라 자기들 이익을 챙기기위해 국민들을 감시하는 정부인듯…이거 뭥미?

신해철의 전두환 발언은 너무 웃겼다. ㅋㅋㅋ

전원책 이 대머리 아저씨는 정말 골때린다.
김정일이 안 죽어서 너무 아쉽다는 그에 말에 그냥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토론에 대한 기본예의도 없는거 같다.

이승환이란 상당히 묘..한 이름을 가진 변호사와 민주당의원은 그냥 버로우

100분토론 첫 촐연한 김제동은 그래도 할말은 한것 같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네티즌에 희망이 있다는 말.
누구는 김구라가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데 그 인간은 그런자리에서 손바닥에 불나도록 비빌꺼 같다.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선정글들을 많이 본다.
현재는 xe, 이전에는 텍스트큐브를 썻었다.
저런 이벤트를 보면 티스토리 유저들과 그들간의 끈끈한 정이 부럽기도 하다.
어찌보면 우리나라에서 아직 널리 퍼지지 못한 툴을 사용하고 있지만 개발자(제로님)에 대한 신뢰때문에 쓰고 있고 앞으로 개발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 많은 기대가 되기도 하지만 툴의 성격상 티스토리의 그것 만큼은 되지 못하는게 아쉽기도 하다.
그래도 나름 지금까지 이걸 해오면서 비록 인터넷의 블로그라는 작은 공간이지만 멋지고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서 참 좋다.
내 인터넷생활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 하는 블로그.
블로그 라는걸 할때는 좀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그리고 댓글 남기는거에 대해 인색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좀더 적극적이여야 겠다는 필요성을 느낀다.


한살 어린 동생이 결혼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으아.. 이거 뭔가 싶다.
다들 앞을 향해 전진해가고 있구나.

난 우주로 날아가기 위해 카운트 다운을 세고 있는 중이다.
ㅋㅋㅋ


결론은 열라 심심하다.
간만에 히키코모리 생활.
그래도 피부는 좋아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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