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223 –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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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원

mbc를 틀었더니 나의 영원한 호프 노무현 대통령께서 나오신다.
당연히 나는 채널 고정
보면서 괜히 슬퍼졌다.
얼마 후면 바뀔 대통령이 맘에 안들기 때문에..-_-

나는 괜히 불안하다.
앞으로 5년 우리나라 망하지만 않으면 그의 대통령직은 아주 성공적일꺼라는 생각을 한다-_-

5년전 대통령 선거날 밤 당선자 발표가 나올시간에 나는 영화를 보고 있었다.
영화 보면서도 선거 결과가 너무 궁금해서 핸드폰으로 네이트접속해서 결과를 봤던 기억이 있다.
당연히 나는 노무현 당선이라는 말에 너무 기본이 좋아서 영화를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
옆에 있던 아낙네가 뭐가 그리 좋냐면서 물어 봤다.
그래서 나는 “너무 좋아~~~ㅠㅠ” 하면서 티비로..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서 남은 스케줄마져 빵꾸내버리고 집으로 왔던 기억이….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얼굴에 미소가 가득..
하지만 다음 대통령을 생각하면..-_-;;;;

보면 그는 자기가 슈퍼맨이나 되는 줄 아는거 같다.
자기가 하는건 다 옯고 잘 할수 있다고 하는데..
내가 볼땐 전혀……

부산 토박이이지만 내가 한나라당을 싫어하는.. 아니 벌레보듯이 하는건 아버지의 영향이 큰거 같다.
아버지께서는 노동자 이시라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는데 이번 민노당 사태를 보면서도 참.. 화가 많이 나신거 같다.
물론 티비보다가 명박이만 나오면 인터넷 하시다가도….;;;;

어제도 헬기추락 장례식이 뉴스에 나왔다.
그분이 나와서 방명록에 글을 적는데

아버지께서 “영어로 안적나? 영어로 적어야지.”
ㅋㅋㅋㅋㅋㅋㅋ

난 또 걱정이 들었다.
한글 안틀리고 제대로 적었을까?
나보고 니나 똑바로 적어라.. 그러면 할말없지만….

25일날 나도 가고싶다.
진해..

추가..

어제 였나?
뉴스에서 누가 “땅을 사랑한다 어쩌구 저쩌구” 보고 정말 웃겨 죽는 줄 알았다.
쟤내들 그룹은 저런식으로 핑계대면 다 해결되는건가..

Take 이

술을 많이 안마시지만 술은 좋다. 아니 술자리는 좋다.
근데 싫다.
술마시고 혼자서 집에 오는 길이 너무 싫다.
실컷 웃고 떠들다가도 혼자 오는 길은 너무 외롭다.

Take 三
어쩌다 보니 남녀 얘기 연애얘기로 흘러 간다.
난 왜 할말이 없는거지?
이럴때 난 작아진다.

난 연애를 한걸까 한걸까

못 한거겠지?

난 뭐가 부족한걸까…. 라고 생각해보면 참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다-_-;;
아닌데…
아닌데…
아닌데…
아니거든?

Slipknot – People = Shit
슬립낫은 나의 활렵수
슬립낫 놓고 ㄱ(기역)자 모른다. 라는 말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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