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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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선 그저 아무 생각없이 있는듯 행동하는지라…
나도 나름 고민도 엄청 되고 죽고싶다는 생각도 많이 하고…
살면서 나의 삶에 대해 그저 힘내라는 말 한마디 조차 받아본적이 별로 없는거 같다.
친구의 편지속에 힘내라는 한마디가 나에게 너무나 큰 위로가 되었다.
그래 힘 내야지.
힘이 있어야 뭐라도 하지…
속쓰린건 어쩔수 없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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