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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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잡담 실컷 썻는데

마우스 움직이다가 마우스 뒤로가기 버튼이 키보드랑 뽀뽀하는 바람에

………….

아 씨

다시 적기는 귀찮지만…

1.
이제 백수가 됬는데
집에만 있다보니 몸이 굳어 가는거 같아서..
오랜만에 줄넘기를 했는데…

예전엔 천개는 찍었는데
간만에 했더니 500을 넘어서니 숨이 차서 못해 먹겠네

맨날 앉아 있거나 누워있으니
환자가 되는거 같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뒷산에도 올라가고 그래야지
이거원 환자가 아니라 노인이 되는거 같내
몸도 뻐근하고…

끼니도 제떄 제떄 때우지않고 군것질만 많아지고
그렇다고 살이나 찌면 좋겠지만
그렇지도 않고
먹어도 먹는 보람이 없는 내 몸
솔직히 물만 먹어도 살찐다는 사람들
진짜 부럽다.

그렇다고 뚱뚱한건 절대 싫지만

2.
어제 오늘 못 읽었던 아버지께서 읽으라고 주신 책을 봤는데..
지금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하지만 책이 왜이리 안 읽히는지
맨날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보여지는 디지털 문자만 봐서 그런가
머리에 들어오지가 않는다

때문에 한문단을 보통 2번 내지 3번씩 읽게 된다.
그래서 빨리 빨리 읽기가 힘들다.

그래도 보는건 디지털 보다는 아날로그가 아직은 편하다.
모니터로 글을 보는건 장문 읽수록 읽기가 힘든데
책은 그렇지 않으니

읽고 싶거나 읽어야 하는 책은 쌓여 있는데
조금씩 조금씩 읽어야 겠는데…………….

3.
어제까지는 날씨가 별로 춥지 않아서 좋았는데
오늘 갑자기 추워졌내
겨울이 추워야 하는건 당연하지만 추운건 싫다.
그렇다고 더운걸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겨울이 연말, 연초에 걸친 계절이라서 그런가
그리 달갑지많은 않다.
한해의 마무리와 시작을 해야할 시기인데
이 시기를 항상 보람있게 보냈다고 생각지는 않아서
항상 처음에는 나름데로 계획이나 목표를 세우지만
마지막에는 별로 한것없이 한해도 지나가는구나.. 이런 생각만 드내
또다시 내년이면 이런저런 계획을 세우고
올해는 정말 보람찬 한해를 보내야 겠다고 다짐은 하겠지만…
이번에도 꼭 해내겠다는 자신감은 없지만

이런 생각만 하면 항상 우울해지내
이번에는 잘 할수 있을까?    ……  뭐 내가 그렇지
이런 패턴이 반복되지 않아야 할텐데
                              않도록 해야 되는데

모르겠다. 어렵다. 힘들다.
이제는 제대로 노력해보자.

계속 적다보니 이전 글보다 길어졌고 역시나 우울하게 마무리게 되내.
난 항상 이래
왜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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